전북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이 전국 최강팀임을 재입증시켰다.
20일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청 팀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제34회 회장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3관왕(스프린트 10㎞, 집단출발 15㎞, 계주)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현 국가대표 김용규 선수는 유럽 전지훈련(11~12월)을 마친 후 바로 참가해 큰 성과를 올렸으며, 특히 스프린트 10㎞에서 25분 12초, 집단출발 15㎞에서는 42분 12초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준복, 최창환 선수와 함께 달린 남자일반 계주 7.5㎞에서는 1시간 05분 22초의 성적을 내며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17일 열린 남녀 혼성 계주에서는 전북체육회 김고은(무주군 안성 초중고 졸업), 김상은(무주군 안성 초중고 졸업) 선수와 함께 호흡을 맞춰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팀의 막내인 최창환 선수는 스프린트 10㎞ 3위(27분03초), 집단출발 15㎞ 3위(44분18초)의 성적을 올려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지난 2011년 3월 창단된 무주군청 바이애슬론 팀에는 현재 이수영, 김용규, 최두진, 이준복, 최창환 등 5명의 선수들 가운데 4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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