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 24시간 운영되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청주시는 오는 3월 청주산업단지 인근인 신성동에 24시간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24시간 국공립어린이집은 총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780㎡에 지상 2층 99명 정원으로 보육실과 교재교구실, 교사실, 사무실, 공동놀이실, 실외놀이터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 어린이집이 문을 열면 청주산업단지 인근 24시간 3교대 근무 맞벌이 부부의 보육 부담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는 또 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올해 추가로 11곳을 확보하는 한편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시간연장보육(오후 7시 30분 이후 보육)을 포함한 취약보육을 먼저 실시하도록 하고 있어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고, 교사의 이직이 낮아 환경변화에 민감한 영·유아에게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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