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농촌 주거환경을 해치는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18일 고창군에 따르면 방치된 빈집으로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 또는 건축물이 정비대상이다.
군은 올해 예산 4억 2000만 원을 확보해 동당 100만 원~300만 원을 지원해 약 140동의 빈집을 정비할 예정이다.
빈집정비를 희망하는 건물주는 오는 22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3월중 사업대상자를 확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방치된 빈집정비를 통해 농촌경관 개선은 물론 빈집에서 일어 날 수 있는 범죄나 청소년의 일탈 등 유해환경을 없애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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