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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물고기 겨울축제장 수질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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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물고기 겨울축제장 수질 ‘안전’

수인성 질병 유발하는 병원성대장균(5종) ‘음성’, 생태독성도 ‘무독성’

평창 송어축제, 홍천 꽁꽁축제, 화천 산천어축제, 인제 빙어축제 등 겨울철 체험관광으로 자리 잡은 강원도 내 물고기 겨울축제장의 수질이 매우 청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이 물고기 겨울축제장 4곳에 대해 겨울비가 내린 이후 수질위생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하고 청정한 것으로 평가했다.

▲2019 화천산천어축제장을 찾은 F·I·T. ⓒ프레시안(전형준)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축제장을 찾는 이용객의 위생안전을 위해 지난 10일 행사장으로 유입되는 하천수 조사결과, 설사 및 식중독 질환 등 이용객의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병원성 대장균(5종)은 모든 지역에서 ‘음성’으로 나타났다.

물벼룩을 이용한 급성 독성실험 결과, ‘무독성(TU= 0.0)’으로 수질은 수생태 유해인자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

특정수질 유해물질(카드뮴, 크롬, 비소, 납)은 전지역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은빛요정 인제 '빙어'. ⓒ프레시안(전형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0.5~0.9mg/L), 화학적산소요구량(COD, 1.4~1.9mg/L), 부유물질(SS, 0.4~1.0mg/L), 용존산소량(DO, 9.4~9.5mg/L) 등은 하천생활환경 기준으로 매우좋음(Ⅰa등급)이다.

총인은 0.008~0.042mg/L로 매우좋음(Ⅰa등급)~약간좋음(Ⅱ등급), 총대장균군은 300~1,000군수/100mL 좋음(Ⅰa등급)~약간좋음(Ⅱ등급), 분원성대장균군 1~48군수/100mL로 매우좋음(Ⅰa등급)으로 청정한 수질을 보였다.

도내 겨울축제장은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에 얼음이 두껍게 얼지 않아 안전한 축제를 위해 개막을 약 1~3주일 정도 연기됐다.

▲‘대한민국 원조 겨울축제’인 인제 빙어축제가 18일부터 내달 2일까지 16일간 강원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다. ⓒ프레시안(전형준)

평창 송어축제는 17일~2월 16일, 홍천강 꽁꽁축제는 10~26일, 인제 빙어축제는 18일~2월 2일, 화천 산천어축제는 27일~2월 16일까지 각각 열린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17일 “이용객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겨울축제 기간 중에 수질위생 안전성 조사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축제 종료 후에는 축제로 인한 수질영향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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