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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부곡온천내 호텔 객실에서 화재…투숙객 300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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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부곡온천내 호텔 객실에서 화재…투숙객 300여 명 대피

투숙객 2명 연기흡입 병원 이송

경남 창녕군 부곡온천관광특구 내 모 호텔 5층 객실에서 불이나 투숙객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13일 오후 11시 37분께 이 불로 호텔 투숙객 300여 명이 호텔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3일 화재가 난 경남 창녕군 부곡관광특구내 모 호텔 ⓒ창녕소방서
소방대 도착 전 호텔 투숙객이 자체 진화해 불이 다른 객실로 번지지는 않았다.

화재는 5층 객실 안 출입구 쪽 벽면 백열등에서 처음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화지점 백열등에 옷, 수건 등이 있어 투숙객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중심으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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