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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눈축제 연일 구름인파로 ‘대박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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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눈축제 연일 구름인파로 ‘대박행진’

개막 이후 4일간 25만 인파 방문, 오는 19일까지

지난 10일 개막한 27회 태백산 눈축제가 연일 구름인파가 몰리면서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눈, 사랑 그리고 환희-순백의 설레임’을 주제로 개막한 태백산 눈축제가 첫날 2만 5000여 명을 시작으로 11일 10만 1300여 명, 12일 11만4200여 명 등 지난 13일까지 25만 여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백산 눈축제장 방문객 통계는 태백산국립공원과 당골광장을 비롯해, 용연동굴, 자연사박물관, 체험공원, 365세이프타운, 고원자연휴양림, 철암탄광역사촌, 태후세트장, 석탄박물관, 오투리조트, 황지연못 등의 방문객을 합친 숫자다.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 인근에 설치된 얼음미끄럼틀에서 한 어린이가 미끄럼을 타며 즐거원하고 있다. ⓒ태백시

눈축제를 앞두고 이상기온으로 인한 겨울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태백산 눈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은 태백산 등반로에 쌓인 눈과 겨울대표상품인 눈조각, 다양한 먹거리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예년보다 많이 찾아 얼음미끄럼틀 타기, 얼음썰매, 어린이 실내놀이터, 이글루 체험 등을 통해 겨울의 낭만을 즐겼다.

태백시 관계자는 “토요일과 일요일 태백산 눈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였다”며 “외지 관광객들로 당골상가와 시내 상가는 물론 장성지역까지 상경기가 모처럼 활기를 찾은 분위기”라고 말했다.

또한 “뽀드득 소리가 나는 눈을 밟는 겨울산행의 묘미를 위해 전국의 산악회 수백 곳에서 찾을 정도로 관광버스가 많았다”며 “태백산국립공원에서도 지난해 각종 편의시설을 잘 보완해 등반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안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 안나, 울라프가 눈축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프레시안

한편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을 비롯해 태백문화광장에서 오는 19일까지 펼쳐지고 있는 올해 태백산 눈축제는 국내외 관광객 50만 명 이상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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