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의 농공단지 내 알루미늄 주조공장에서 불이나 35분 만에 진화됐다.
12일 오후 4시 24분께 전북 부안군 행안면의 알루미늄 주조공장인 A금속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집진실 등 일부와 집기 등을 태워 95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냈다.
신고자인 B모(46) 씨는 "산책을 하던 중 농공단지 부근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알루미늄 제품 주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분진을 집진실로 여과하는 과정 중 불티가 빨려 들어가 분진에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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