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마실살림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남 거제시가 농업기술센터 창고 1층을 활용해 거제청년센터를 조성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마실살림터 조성사업’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 주민 거점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12일 거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사업비 2억 8600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현재 경남과학기술대학에서 청년센터 공간디자인(설계)을 진행 중이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시는 경남도내에서 청년 인구 비율이 높고 젊은 도시 지만 청년들을 위한 전용공간이 부족하다”며 “앞으로 거제청년센터가 청년들의 활기찬 거점공간으로 활용돼 청년들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청년센터의 특성을 잘 나타내는 명칭 공모를 조만간 추진할 계획이다.
5월 개소 예정인 청년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관련 정보 제공,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청년공동체 활동지원을 위한 공간제공, 소통 및 휴식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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