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유럽 최고의 명문구단인 잉글랜드 첼시FC와 교류에 나선다.
12일 전북현대에 따르면 첼시와 업무 교류를 추진하고, 유럽 선진 축구 시스템의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한다.
전북은 첼시의 유소년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홈경기 운영과 마케팅, 박물관 건립 등 축구단 운영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체득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첼시의 경기장 브랜딩과 경기운영과 머천다이징 등 실무적인 요소를 살펴 클럽 운영의 효율성 극대화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또 전북은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과의 교류를 통해 실시했던 유소년 연수와 친선경기 등과 같은 인재 육성 및 마케팅 프로그램을 중점으로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교류는 전북현대 모기업인 현대자동차의 스폰을 받고 있는 첼시와 상호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성사됐다.
한편 전북현대는 첼시뿐만 아니라 앞으로 현대자동차 유럽 축구 스폰팀인 AT 마드리드, AS 로마, 헤르타 BSC 베를린 등과도 상호 교류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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