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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3년차 의정활동 시작...'신공항 조속 검증'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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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3년차 의정활동 시작...'신공항 조속 검증' 촉구

김삼수 민주당 원내대표, 교섭단체연설 통해 "올해 슬로건은 함께 성장"

올해 첫 임시회를 개회한 부산시의회가 3년차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부산시의회는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28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 부산시의회 본회의장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이번 회기 동안 시의회는 부산시와 시교육청으로부터 '2020년도 업무계획'을 보고 받는다. 또한 조례안 30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안 1건 등 34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이어 '김해신공항 적정성 조속 검증 촉구 결의안' 채택했다. 결의안은 총선에 더이상 정치쟁점화로 표류하지 않도록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의 검증결과가 조속히 발표될 수 있도록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청와대와 국회,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에 전달된다.

또한 노기섭 의원의 '부산교통공사 청소용역노동자 직고용을 바란다' 등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및 교육행정의 현안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회기 첫날인 10일 1차 본회의에서는 김삼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나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각종 수치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많은 토론회와 다양한 의견청취의 창구를 통해 많은 의견 들을 수렴하고 그것들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하지만 그것을 직접 몸소 체험하고 누려야 하는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정작 무엇이 달라졌는지 모르겠다고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과연 우리는 시민의 입장에서 부산시정이나 교육청의 행정에 얼마나 주인이 되었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보아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말하고 행동하고 만들어 내는 제도들은 모두가 다수의 시민들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 것이다"고 당부했다.

특히 형제복지원 사건,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국비 7조원 확보, 구포 가축시장 폐쇄, 블록체인 규제자유 특구 지정, 한·아세안 정상회의, 지역화폐 동백전, 2030 월드엑스포 유치 등을 언급하면서 "올 한해 부산시의회의 슬로건은 '함께 성장하자'다"며 시민·공무원·의회의 협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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