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테마파크, 특화체험 관광단지 조성...체험시설 대폭 확충

ⓒ프레시안

전북 임실군의 대표 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가 대한민국 최고의 특화체험 관광단지로 조성된다.

9일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 대한민국 치즈의 원조인 임실치즈와 임실N치즈축제의 주무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치즈역사문화관과 사계절 장미원 조성, 키즈테마파크 등을 체험관광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임실치즈역사문화관은 임실치즈를 최초로 탄생시킨 고(故) 지정환 신부를 기리고, 임실치즈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국비 20억 원 등 총 50억 원이 투입되며, 전시실과 영상실을 비롯한 수장고와 세미나실 등이 마련된다.

테마파크에는 사계절 장미원도 조성된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사계절 장미원 조성사업에는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 장미화단과 야간경관, 수경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사계절 장미원 조성사업은 임실치즈팜랜드 내 관광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가로 진행된다.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균특예산 70억 원을 포함해 총 98억 원을 들여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 유럽형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테마파크 건립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키즈테마파크는 민자 유치를 통해 어린이 도서관과모험놀이터와 키즈카페, 어린이 동물원, 키즈텔(어린이 테마숙소)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밖에 제2차 대표관광지 육성사업도 추진되고, 지정환 휴(休)공원 및 레인보우 쉼터 등이 들어설 임실치즈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도 도비와 군비 각각 48억 5000만 원씩 총 97억 원을 들여 내년에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