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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박순영·정태봉·김부유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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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박순영·정태봉·김부유 ‘3파전’

15일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서 투표

▲세종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왼쪽부터 기호순으로 박순영(57) 지방분권세종회의 지역위원장, 정태봉(59) 유진통신공업㈜ 대표이사, 김부유(56)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장. ⓒ프레시안(김수미)

세종시 민선 첫 체육회장 선거 출마자가 최종 3명으로 압축됐다.

세종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4~5일 초대 민선 체육회장 선거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모두 3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

후보자는 기호 1번 박순영(58) 지방분권세종회의 지역위원장, 기호 2번 정태봉(59) 유진통신공업㈜ 대표이사, 기호 3번 김부유(56)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다.

각 후보들은 일제히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 열고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선거공약을 내걸었다.

기호 1번 박순영 후보는 “‘체육을 통한 세종시민의 화합’이라는 비전 아래 시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최상의 스포츠 활동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포츠공원시설 확충, 종합운동장 건립을 통해 일상에서 시민들이 스포츠를 즐기고 청소년과 노인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고 100세까지 즐길 수 있는 생애주기 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해 스포츠가 시민의 삶 속에 스며들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전주고와 공군사관학교,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나와 고려대 정치학과 석사를 이수했다. 2003년부터 2011년까지 합동군사대 합동교육부 평가과장 등 공군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기호 2번 정태봉 후보는 “‘군림하는 체육회장이 아닌 봉사하는 체육회장’으로서 모두가 함께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회를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엘리트선수 육성을 위해 기업과의 연계한 실업팀을 창단하고, 학교체육·생활체육을 통해 발굴된 엘리트 체육인들이 세종에 정착해 은퇴 후에도 생계가 보장될 수 있도록 기업 취업 등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충북 보은 출생으로 대전고와 서울시립대 회계학과를 나왔다. 지난 1993년 연동면에 터를 잡고 연간 724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유진통신공업㈜를 일궈냈다. 현재 세종시세종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기호 3번 김부유 후보는 “‘사람이 먼저인 체육회, 공정하고 깨끗한 체육회’를 목표로 지난 10여년 간 쌓아온 체육인으로서의 행정경험을 살려 세종시체육회가 바로설 수 있도록 새바람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대회나 유망종목 체육회장배 대회를 창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체육회 기금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 읍면동 체육회 운영예산 확보, 학교 체육관 개방을 통한 체육동호회 지원에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옛 연기군청 문화체육과부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남지역본부장 등을 거쳐 연기군의회의원과 초대 세종시의원을 역임했다.

체육계에선 연기군검도회와 체육회, 배드민턴연합회 외에도 세종시 초대 리틀야구단장, 킥복싱무에타이협회 고문 등을 지냈다.

세종시 초대 민선 체육회장 임기는 3년이다. 선거는 오는 14일까지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자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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