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 하수도 예산 1194억원 지원

강원 780억원, 충북 414억원 지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연재)은 관내 2020년 하수도 시설 확충을 위해 모두 126개 사업에 국고 119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강원지역 18개 시·군에 85개 사업 780억원을, 충북지역 5개 시·군(충주·제천·괴산·음성·단양)에 41개 사업 414억원을 지원한다.

세부사업별로는 하수관로 정비 409억원, 하수처리장 확충 253억원, 농어촌마을하수도 160억원 등이며, 새로운 하수도 시설의 설치와 기존 시설의 개·보수가 추진될 계획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올해 확보된 예산의 정상집행을 위해 각 지자체별로 철저한 사업추진과 집행관리를 독려할 예정이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1월부터 시·군별로 교부금 신청 및 월별 추진계획을 제출받아 추진현황 및 집행상황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적정 집행여부에 따라 국고보조금의 증액 또는 삭감 등의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