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농촌일손 부족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인력 절감형 '방제호스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제호스릴은 농업인들이 농작물 병해충 방제를 위해 농약 살포 작업을 할 때 2~3명이 하던 작업을 혼자서도 할 수 있어 농작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월군은 총사업비 1억 원을 들여 방제호스릴 대당 구입비 200만 원 중 50%인 100만 원씩 50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방제호스릴은 리모컨으로 원격 제어해 혼자서도 농약 살포작업이 가능하고 농업용 차량, 경운기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게 제작된 게 특징이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송노학 소장은 “기존 방제호스릴 지원사업이 농업인으로부터 좋은 반응이 있어 2018년부터 방제호스릴 지원사업을 재추진하게 되었다”며 “농업인력의 고령화 및 부녀화에 적극 대처하고 기계화 이용율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제호스릴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읍면사무소,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지원부를 첨부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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