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가 2020년 ‘수출바우처 사업’ 1차 참여기업을 17일까지 모집한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수출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해 바우처 형태로 보조금을 지급하고 바우처 메뉴판에 등록된 중진공,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의 5000여개 사업을 1년간 자유롭게 이용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는 수출 규모별로 지원하는 ‘성장바우처’ 사업을 통해 지원했다.
올해 수출바우처 사업에는 ‘혁신바우처’가 신설돼 브랜드K 선정기업,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 스마트공장 보급기업에 구분 지원 할 계획이다.
중진공 강원지역본부는 도내 ‘성장바우처’ 기업을 평가 및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내수기업을 포함한 수출실적 500만 달러 미만 기업이다.
현지시장 조사, 디자인 개발 등 해외진출 준비활동 및 온·오프라인 해외진출 마케팅 소요 비용 일부를 최대 8000만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선정기업의 매출액 규모에 따라 매출액 100억 미만 기업은 총사업비의 70%, 100억~300억은 60%, 300억 이상 기업은 50%를 차등 지원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권흥철 중진공 강원지역본부장은 8일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이 수출바우처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해외 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에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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