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포항 이수빈을 임대영입했다.
8일 전북현대에 따르면 최영준을 포항으로 임대 보내고 이수빈을 영입하는 1년 맞임대를 체결했다.
이수빈은 지난해 프로에 직행하면서 데뷔 첫해 28경기에 출전, 1골 1도움을 올리며 K리그 최고의 신예로 등장했다.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침착한 경기운영과 정확한 패스, 과감한 슈팅이 뛰어난 이수빈은 지난 시즌 '영 플레이어' 후보에 오를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8월 수원과의 경기에서 성공시킨 중거리 슛은 최고의 데뷔골로 손꼽히면서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전북은 2000년생인 이수빈이 K리그 U-22세 출전 규정에 대한 최고의 카드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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