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유관기관 합동 항공예찰

수도권·강원영서 소나무·잣나무 380천ha 산림 정밀예찰

북부지방산림청이 7~31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조기발견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경기·강원영서 12개·군 380천ha 산림에 대해 해당 시·군, 모니터링센터 등 유관기관 합동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을 한다.

항공예찰에는 산림청·지자체 공무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등 40명과 산림청헬기 9대, 지자체 임차헬기 3대를 투입돼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과 연접 시·군의 선단지 내 피해고사목을 집중 예찰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북부지방산림청이 7~31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조기발견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항공예찰을 한다. ⓒ북부지방산림청

또 항공예찰로 발견된 피해지역은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을 활용한 정밀 지상조사와 드론 예찰을 실시하게 되며, 검경의뢰 결과 감염이 확인될 시에는 방제계획에 반영해 3월까지 방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6일 “철저한 항공예찰 및 지상정밀예찰과 고사목의 누락 없는 방제로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이 저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