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전국 최고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사과, 포도 등 과수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14개 사업에 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중점 지원하는 사업은 면적 확대와 노동력 절감, 품질 향상 및 안정 생산분야로 사과·포도 신규과원 조성, 노동력 절감을 위한 고소작업차와 포도 무인방제시설, 품질향상을 위한 병해충 방제용 SS방제기와 각종 농기자재 지원 등이다.
또한, 제천, 원주 등 인근 시군까지 확산 중인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동계 및 개화기 방제약제를 3월 중 공급해 살포하고 농가별 예찰을 통해 사전에 병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되는 사업은 오는 22일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읍·면사무소와 소득지원과 과수특작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읍면에 배부된 신청 책자와 영월군청, 영월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별로 상담이 필요한 사업은 안내책자에 별도 표기가 되어 있으므로 사업별로 확인한 후 사업담당자와 상담 후 신청을 하면 된다.
이용순 영월군 소득지원과장은 “올해 추진하는 시범 및 지원사업으로 영월과수 산업의 경쟁력이 더 높아질 것”이라며 “과종별 품질향상을 위한 현장 기술지원도 강화해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수분야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오는 8일 포도반, 10일 사과반이 오후 1시 30분부터 영월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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