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보건소가 난임 극복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난임 시술 의료비 지원은 시술과 차수에 따라 단계별로 지원 상한액이 적용된다.
만 44세 이하 기준 신선 배아 1회∼4회까지 최대 지원금액은 지난해보다 60만 원 상향된 110만 원으로 조정됐으며, 신선 배아 5∼7회까지는 90만 원, 동결 배아 1회∼3회까지는 50만 원, 만 45세이상은 신선 배아 1∼7회까지 90만 원 지원 등 지원금이 상향 조정됐다.
동결 배아 및 인공수정 시술은 대상자의 결정통지일 기준 지원 상한액을 적용하고, 신선 배아 시술은 올해 결정 통지돼 내년 시술이 종료되는 경우 새로운 지원 상한액이 적용된다. 지원금액은 비급여, 전액 본인부담금 또는 일부 본인부담금 범위 내에서만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난임 부부 시술 지원 나이 제한 폐지 및 법적 혼인 부부에 제한된 기준이 폐지 돼 사실혼 대상자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한편 사실혼 대상자 신청은 신청일 기준 1년간 사실상 혼인 관계를 유지했다고 확인된 대상자에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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