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일본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한 전북현대 김보경이 돌아왔다.
5일 전북현대에 따르면 2019 K리그 MVP를 차지하고 전북의 2016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던 김보경을 재영입했다.
전북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아시아 최고의 미드필드 구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김보경이 최적의 선수라고 보고 재영입을 결정했다.
김보경은 지난 시즌 K리그 35경기에 나서 13득점, 9도움을 기록하고 리그 MVP와 베스트11에 오르며 진가를 입증했다.
김보경은 "전북에 돌아와 기쁘다"며 "전북이 아시아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그 날의 영광을 되찾아 팬들과 다시 한 번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일본 세레소 오사카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보경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카디프 시티와 위건 애슬레틱을 거쳐 2016년에는 전북에서 활약한 뒤 2017년 여름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