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익산시, 친환경·명품관광도시로 '2020 프로젝트' 시동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익산시, 친환경·명품관광도시로 '2020 프로젝트' 시동

정헌율 익산시장, 신년 기자회견서 시정운영방향 제시

ⓒ프레시안

전북 익산시가 친환경도시와 명품관광도시를 구축하는 '2020 프로젝트'로 새해 시동을 걸고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3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역점 사업을 중심으로 올해 시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이날 밝힌 역점시책으로는 '환경친화도시'를 비롯해 '명품도시', '식품산업 대표도시', '선진농업 도시', '복지선도 도시' 등이다.

'환경친화도시' 추진으로는 친환경 장점마을 사업과 환경시범마을 조성, 환경단체 활성화 지원 및 환경감수성 교육, 폐석산 불법폐기물 처리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500만 나무그루 심기와 명품가로숲길 조성, 국가일반산업단지 도시숲 조성, 도시생태현황지도 제작을 통해 숲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

'500만' 관광객이 찾는 '명품도시' 도약을 위해서 시는 백제로 떠나는 고백(古百)이야기와 연인 고백(告白)이야기 등 고백의 도시 익산만들기를 비롯해 국립익산박물관 개관을 활용한 박물관 시티투어 등 고객맞춤형 시티투어 운영강화, 전국 유명방송 프로그램 협찬을 통한 기획홍보, 스팟광고를 활용한 타겟홍보를 하는 등 홍보 다변화로 5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익산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과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 백제왕궁 전시관 증축 및 가상체험관 조성으로 무왕의 도시 관광콘텐츠 개발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동시에 왕궁보석테마 대표관광지 사업과 국내 최초 보석마을 조성으로 보석을 테마로 한 관광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식품산업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방향으로는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과 출입국 관리시설(CIQ) 인프라와 광역복합환승체계를 구축하고 대륙철도의 물류 전진기지가 될 국제물류단지를 조성해 익산시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위해 유라시아 대륙으로 힘차게 뻗어나갈 수 있는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이어 국제 농식품 비즈니스센터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철도건설 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기 추진 등을 통해 식품산업메카 기반시설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농촌육성 방안으로는 농업보조금 개편으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미래농업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과공익수당을 통해 농업인들의 자립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농산업 벤처창업 캠퍼스 설치와 4차산업 기술 보급을 위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조성 등으로 스마트한 선진 농업을 실현한다는 것이다.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지역농산물을 지역 내 주요 수요처에 우선 공급하는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익산시 푸드플랜 수립 및 기반시설이 구축하고, 탑마루 쌀을 본아이에프와 학교급식, 하나로마트 등에 공급해 기업 맞춤형 쌀 생산·유통 체계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복지선도 도시' 방안으로는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익산을 위해 다함께 돌봄사업과 육아공동나눔터를 확대 운영하면서 정부가 지원하지 않는 어린이집 3~5세 아동의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가능케 하는 야간, 공휴일 시간제 보육시설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한센인 건강 및 복지지원과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여성안전 귀갓길 조성 인프라를 확대, 학대피해 아동을 보호·관리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한다는 것이 익산시의 방향이다.

이밖에 어린이영어도서관을 운영해 차별화된 컨텐츠를 제공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가깝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도서관을 추가 조성하고, 금마·유천도서관 조성과 영등도서관 리모델링, 익산역의 U-도서관 서비스 구축으로 책읽는 문화도시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 경로잔치와 효행스테이 캠프 확대 운영, 어린이 효(孝)문화 교육과 호남권 효(孝)문화진흥원 건립추진으로 효(孝)문화 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북부권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을 비롯해 서부권 다목적 체육관 건립, 반다비(장애인) 체육센터 건립, 마동 테니스공원 조성 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도시재생' 일환으로는 현 시청 부지에 지하 1층, 지상10층 규모로 열린시민광장과 재난상황실, 보육시설, 주민편익시설 등이 포함된 시민친화적인 신청사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역점 시책을 중심으로 계획된 목표가 모두 성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