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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3대 국책사업 도민 눈에띄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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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3대 국책사업 도민 눈에띄게 합시다"

2020 경자년 새해 시무식...대한민국 공무원으로서도 역할 강조

"3대 국책사업을 도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같이 갑시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새해벽두부터 들춰냈다.

2020 경자년 새해 2일 오전 경남도청 대강당 시무식에 참석한 김경수 지사는 ▲서부경남KTX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 ▲진해 스마트대형항만 사업에 대한 성공의지를 강하게 표출했다.
▲김경수 지사가 2020년 시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경남도
김 지사는 "눈에 확 띄는 하는 건 3대 국책사업이다"며 "이 3가지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경남이 꼭 풀어야 할 숙제였고 앞으로도 50년 이상 경남도민들께서 원해 왔던 숙원사업들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런 사업을 다 합하면 전체 투자금액이 약 20조 가까이 되는 그런 대형사업들이다"고 하면서 "이제는 정말 각 분야마다 올해는 그런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즉 대형국책 사업들을 통해서 토대를 쌓은 것뿐만 아니라 분야 분야 하나하나 살펴보자는 것이다.

김경수 지사는 국책사업의 원동력을 이렇게 설명했다.

"중간에 제가 장기휴가를 다녀오는 동안에 행정부지사님과 경제부지사님을 중심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꿋꿋하게 온전하게 이끌어 오신 여러분들의 덕분이다.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더 보태서 "올해는 도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 중간 중간에 청년 특별도를 비롯해 교육특별도, 동남권 경제 공동체 등을 추진해야 한다. 그 동안 혁신성장 등을 통해 도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기본적으로 가져가야 한다."

특별히 챙기고 싶은 분야도 언급했다.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살 수 있는 그런 경남을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 새로 만들어진 '청년정책추진단'만 잘해서 되는 문제가 아니다. 모든 분야가 함께 '청년들에게 필요한 게 무엇일까'를 함께 고민해야하고 필요한 사업들은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이른바 작년 2019, 재작년 2018년엔 경남의 20~30대가 1만여 명 이상이 순유출이 됐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이어 김 지사는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경남이 돼야 하고 떠났던 청년들이 돌아오는 경남으로 그냥 오는 U턴, I턴, J턴이 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청년들이 많아지는 그런 경남으로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경남 교육 미래에 대해서도 정의했다.

"교육 문제는 교육청이 하면 되지가 아니라 자녀가 있는 모던 분들은 아이들의 교육의 문제이다. 우리의 아이들이 경남에서 받는 교육이 전국에서 최고가 되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우수한 인재가 경남에서 많이 배출되어야 한다."

김경수 지사는 "올해는 동남권 경제공동체와 동남권 광역협력사업,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 등을 우리 경남이 앞장서서 부산과 울산 등을 이끌어 가면서 만들어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다 김 지사는 "여러분들에게 경남의 공무원으로서의 역할을 풀어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 공무원으로서의 역할도 함께 올해를 같이 풀어나가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올해 2020년은 '새로운 신년이 시작되는 해이다'는 점을 강조한 김경수 지사의 메시지가 눈여겨 보여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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