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동심만리(同心萬里)로 새해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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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2일 예술의전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경자년 쥐의 해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직원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시무식에서는 최봉섭 미래농정국장의 공무원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정헌율 익산시장의 신년사, 신규 공무원의 우리의 결의 낭독, 시립합창단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정헌율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0년을 여는 사자성어로 동심만리(同心萬里)로 선정했다"며 "새해는 시민의 마음을 한데로 모아 더 나은 익산의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 정 시장은 환경중심 시정추진과 역사문화도시 정체성 확립, 500만 관광도시 조성, 세계 식품산업 메카로 발돋움, 튼튼한 지역경제 확립, 미래성장동력방안 구체화 등 익산의 핵심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정 시장은 시무식에 앞서 팔봉 군경묘지와 여산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에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