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다운이 끝나자 마자 '제야의 종'이 힘차게 울리며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2020년 1월 1일 '김해시민의 종각' 앞에 모인 김해시민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이렇게 김해시민들은 두꺼운 패딩에 마스크, 담요를 감은채 저녁 10시부터 모여들어 경자년 첫 새해를 맞았다.
김해 신예 트롯가수 김채은과 미스트롯 김은빈 등의 공연이 시작되자 함께 춤을 추며 시민들은 행복과 즐거움을 같이 나눴다.
그러면서 허 시장은 "우리 김해시가 강소특구로 지정되어 무엇보다 내년 살림살이가 매우 커졌다"고 하면서 "이자리를 빌어 김해시민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민홍철 국회의원(김해甲)은 "지난 1년 동안 수고들 많이 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영원히 우리 속에 남아 있는 한해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보람을 느껴습니다. 경자년에는 '명문도시 김해'가 되도록 함께 노력합시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김정호 국회의원(김해乙)은 "되돌아 보면 오히려 어려움이 좋은 복을 가져온 것 같다"면서 "일본수출 규제로 하여금 불매운동을 열심히 한 결과를 낳았다. 남북관계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가 성큼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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