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인근 등의 버스승강장 7곳에 발열의자를 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농어촌버스 특성상 연령대가 높은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점과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사업으로 발열의자는 외부 온도가 18도 이하로 내려가면 열선이 작동하는 자동 센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발열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던 한 주민은 “날이 추운 겨울에는 다리가 아파도 벤치가 너무 차가워 앉기가 싫었는데 새로 설치된 발열의자에 앉아 보니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만족해했다.
영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겨울철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날 수 있도록 한파 저감시설을 확대 설치하는 등 생활 밀착형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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