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경북지역 자유한국당 후보군 가운데 유일한 30대 후보인 김 전 위원장은 30일 구미시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경쟁체제로 들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먼저 “박정희 대통령을 철저하게 지워버린 구미공단 50주년 기념동영상 등 역사왜곡에 맞서 38일간 진행한 1인시위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구미의 젊은 심장 김찬영이 반드시 구미 시민들의 희망을 담아, 구미가 다시 대한민국 경제를 주도하는 새로운 희망의 중심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의 참패에서 보듯 지역 정치인들의 무능과 무기력, 무사안일 행태가 바뀌지 않는 한, 설사 문재인 정권을 심판한다 해도 구미 경제 회생을 이끌 리더십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지역경제를 분석했다.
또 “리더십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보수의 전면적 재건이 필요하고, 보수 재건을 위해서는 철저한 혁신과 개혁, 인적쇄신 이외는 다른 방법이 없다”며 합리적 보수에 기반한 정치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에게는 구미의 재도약을 확신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 있다”며 “반드시 대한민국 수출 신화의 도시 구미의 위상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예비후보는 “지금 구미에는 오직 구미와 구미시민만을 위해 쉼 없이 뛰고 달릴 수 있는 새로운 엔진, 젊은 심장이 필요하다”면서 “구미를 위해 365일, 24시간 뛰는 구미의 젊은 심장이 되겠다”는 결의를 내놨다.
한편 1982년생으로 만 37세인 김 예비후보는 구미에서 출생해, 구미 갑 지역에 소재한 도산초, 형곡중, 구미고를 나왔다.
아주대학교 총학생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청년특보, 제20대 총선 경북총괄선대위 대변인,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혁신위원장을 거쳐 현재는 자유한국당 중앙당 당원위원회 고문과 재정위원 및 지방자치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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