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2019년 한 해 동안 공모 사업을 통해 사업비 1,530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31일 “2019년 공모 사업 추진 결과 공모 사업에서 인구·일자리 분야 14건, 문화·관광 9건, 산림 분야 5건 등 총 67건이 선정되어 국·도비 등 외부 재원 997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5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영광군이 공모 사업에서 확보한 사업비 100억 원 이상의 대형 사업에는 행정안전부의 법성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00억 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초소형전기차 산업 및 서비스 육성 실증 지원 사업 480억 원, 융합기기용 전원시스템 고안전성 평가기반 구축 사업 195억 원,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 사업 195억 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공모 사업 중에서 행정안전부의 법성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해수위가 상승할 때마다 법성면 시가지로 해수가 범람해 반복적인 침수 피해를 일으키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되 주민 숙원사업 추진으로 주민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 할 수 있게 됐다.
더욱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전라남도의 협력으로 유치한 초소형 전기차 육성 실증 지원과 융합기기용 전원시스템 기반 구축 사업은 영광군의 중심 전략 사업인 e-모빌리티 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러한 우수한 성과는 김준성 군수를 중심으로 군 공무원 전체가 공모 사업 추진을 위해 뭉치고 중앙 부처 및 전라남도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공모 선정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2020년에도 공모 사업에 주력해 나갈 방침을 정하고 성과의 양적인 증가보다는 영광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유치하는 방향으로 공모 사업을 관리하면서 신설되는 세종 사무실을 활용해 더욱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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