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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창녕군수, 활력있는 창녕 희망찬 새해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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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창녕군수, 활력있는 창녕 희망찬 새해 다짐

우포늪 등 활용한 영남권 최고 생태문화휴양 관광도시 구상

우포따오기 복원 대통령 표창, 국민 행복민원실 선정, 지역복지 분야 5관왕 달성 등 경남도 및 중앙부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하고, 군정 사상 최초 재정 규모 6천억 원 달성으로 창녕 재도약의 새 돌파구를 찾고 있는 한정우 창녕군수를 만나 그간의 소회와 각오를 들어봤다.

농가 1억 원 소득 시대를 열 구체적인 방안

국가적으로 미·중 무역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인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약화와 경기침체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지역적으로도 주민들의 주 소득원인 양파·마늘 가격 폭락으로 농민들의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한 해였다.

▲한정우 군수. ⓒ창녕군
하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 최종예산 규모는 2018년도 5279억 원보다 무려 15%인 840억 원이 증가한 6119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는 기록을 세웠다.

우포늪 등을 활용한 영남권 최고 생태문화휴양 관광도시 구상

2008년도 중국으로부터 따오기 한 쌍을 기증받아 대학교나 연구기관의 도움 없이 순수하게 창녕군의 노력만으로 10년간의 복원 끝에 363마리로 증식시켰다. 지난 5월 22일, 멸종 40년 만에 40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는데 현재 32마리가 자연에 적응해 잘살고 있고, 6마리는 폐사, 나머지 2마리는 상처를 입어 복원센터에서 구조 사육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모니터링과 구조를 강화해, 다친 따오기 폐사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역생태문화관광개발사업 평가 관리 체계를 구축, 단계별로 체계적이고 정기적 평가를 하고 평가 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하겠다.

우포늪은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메카로서 가치를 재정립하고 화왕산군립공원은 느림과 여유를 만끽하는 치유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영남권 최고 관광도시로 만들어보겠다.

▲ 한정우 창녕군수 2019 복지행정상 시상식 ⓒ창녕군
기업하기 좋은도시 창녕군 건설에 매진하겠다.

또한 4개의 일반산업단지와 5개의 농공단지를 기반으로 22개의 기업 유치와 360명의 일자리 창출, 650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창녕사랑상품권 발행 준비 등으로 지역 상권 살리기와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했다.

특히 양파·마늘 가격폭락에 따라 판로개척과 소비촉진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탰으며, 미국 LA 현지 수출상담회에서 농·특산물 가공품 수출 확대를 위한 500만 달러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베트남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서도 우수 농·특산물품 판로 확대를 위해 160만 달러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정우 창녕군수 노인복지관에서 봉사 장면 ⓒ창녕군
전국 으뜸 교육·복지 도시 건설을 약속


특히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지역 복지사업 평가에서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 대상과 희망 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015년 희망 복지지원단 부문 대상을 시작으로 2019년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 대상에 이르기까지 총 5개 부문에 걸쳐 대상 5회, 최우수상 2회, 우수상 2회의 수상 기록을 달성하는 등 5년 연속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을 수상해 복지 강군임을 증명했다. 이러한 성과는 군민 주도적 참여와 민·관의 소통과 협력으로 이뤄낸 결실로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군민이 소외당하지 않도록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으로 지역보호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앞으로의 과제

1년 6개월 동안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분주한 날들을 보냈다. 특히 주민들의 살림살이가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는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소득 성장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지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와 직결된 농업인 소득보장, 그리고 유망 기업 유치를 통한 젊은 층의 인구 유입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한정우 창녕군수 대합면 우포농협 경제사업소에서 공공비축미 수매 현장 방문 장면 ⓒ 창녕군
지속해서 호조세를 보이는 신선농산물 수출을 공략하고, 안정적인 유통체계를 구축해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판로개척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2022년까지 대기업 및 유망 중소기업 62개소를 유치하고, 대합 미니복합타운 건설 및 대구산업선 철도가 대합산업단지까지 연장될 경우 지역 균형 발전과 동반성장 효과로 창녕 발전의 대도약을 이루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5월 22일 멸종 40년 만에 복원에 성공한 우포따오기 40마리를 자연에 첫 방사 했다. 현재 창녕군을 포함한 경남 일대와 대구 달성군, 경북 고령군으로 행동반경이 점차 넓어진 것으로 관찰됐다. 현재까지 생존율은 80%로 중국, 일본보다 높은 편이다.

따오기 서식지 결빙 방지를 비롯한 겨울철 먹이 공급 방법 등 따오기 생존율 향상과 자연 정착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번 겨울철을 어떻게 넘길지가 걱정이다.

2020년도에도 상반기에 추가 방사할 예정인데 다시 한번 더 전 국민들께서 관심을 모아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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