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육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2019년 교육정책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만족도는 7.43으로 전년도 7.57에 비해 0.14 하락했다.
학부모 7.56, 학생 7.41, 교직원 7.24 등의 순이었다. 이는 전년과 비교했을 때 학생은 0.42, 학부모는 0.19가 낮아진 수치이다.
반면 교직원의 경우에는 0.01 오르는데 그쳤다.
응답자별 세부사항에서 학생은 진로진학교육(6.66), 학부모는 교육정책전반(7.10), 교직원은 교권존중(6.39) 항목에 최저점을 줬다.
지역별로는 전주(7.25)와 익산(7.33), 남원(7.39)에서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았다.
도교육청은 교육정책 만족도에 있어서 시·군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는 만큼 지역여건과 규모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고, 교권존중 및 진로진학 등 상대적으로 미흡한 정책분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14~25일까지 12일간 온라인으로 설문조사 형태로 진행됐으며, 학생 2623명, 학부모 3931명, 교직원 2673명 등 총 9227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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