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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국내 최초 '국제 안전도시' 인증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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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국내 최초 '국제 안전도시' 인증에 도전

원전·공단 등 고위험 시설에 다양한 재난정책 바탕으로 유엔에 신청서 제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울산시가 국제 안전도시 인증에 도전한다.

울산시는 안전과 산업이 공존하는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유엔재해위험경감사무국(UNDRR)에 '방재안전도시(Roll Model City)' 인증신청서를 제출한다고 30일 밝혔다.


▲ 울산시청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방재안전도시(Roll Model City)' 인증은 재난 복원력이 강한 도시 만들기(MCR, Making City Resilient) 캠페인에 가입된 도시 중 재난 위험을 감소시키고 피해 발생 시 재난 복원력에 있어 모범이 되는 도시를 유엔재해위험경감사무국(UNDRR)에서 국제적으로 인증해주는 제도다.

현재 세계 25개국 47개 도시가 방재안전도시 인증을 받았으나 국내 도시 중에는 아직 인증을 받은 곳이 없다.

울산시는 지난 2014년에 방재안전도시 인증을 위해 재난 복원력이 강한 도시 만들기(MCR) 캠페인에 가입한 이후 다양한 재난안전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 왔다.

우선 홍수 정보의 효율적인 관리와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홍수재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울산의 안전 불안 요소인 밀집화된 원자력 발전소와 노후화된 석유화학공단 고위험 시설의 노후화 등 울산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맞춤형 '지진방재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외에도 '산업 안전과 경제가 상생하는 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울산 국가산업단지 안전관리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등 현재 및 미래의 재난 위험 경감을 위해 노력해 왔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며 "방재안전도시 인증을 통해 울산시의 재난 경감 모범 사례와 경험을 세계 각국의 도시와 함께 공유함으로써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세계를 만드는 데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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