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텐트 안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오전 8시 48분께 전북 완주군 운주면의 한 캠핑장 텐트 안에서 A모(38) 씨와 함께 잠자던 A 씨의 부인(37)이 사망했다.
남편 A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의식을 회복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텐트 안에서는 타다 남은 장작 등이 발견됐다.
이들 부부와 함께 캠핑을 갔던 지인들은 "아침이 되도 인기척이 없길래 텐트 안을 살펴보니 의식을 잃은 채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산화탄소 중독에 따른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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