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모 예비후보 "정의당 군소정당이지만, 거대정당도 덜덜"

26일 전북도의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는 정의당 남원임실순창 선거구 정상모 예비후보(오른쪽 두번째) ⓒ최인 기자

전북에서 정의당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정상모 예비후보가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정 예비후보는 2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의당은 현역의원이 6명에 불과한 군소정당이지만, 이제는 거대 정당도 두려워하는 존재로 성장했다"고 정의당의 존재 부각에 주력했다.

그는 "지역에서도 발로 뛰는 정책을 가지고 지역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걸고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이날 그의 출마 기자회견장에는 익산장점마을대책위 최재철위원장이 함께 했다.

정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익산 장점마을과 비슷한 사례로 마을주변에 위치한 퇴비공장으로 인해 주민들의 피해가 극심한 순창 장덕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대책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