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백구일반산업단지와 임실 오수 제2농공단지에 대한 2020년 산업단지 지정계획 신청(안)이 확정됐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정계획 신청(안)이 전날 국토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거쳐 심의 확정됐다.
이에 내년에 신규 지정되는 김제 백구일반산업단지는 김제시 백구면 부용리 일원에 오는 2022년까지 452억 원을 투자해 32만 7000㎡ 규모의 특장차 집적화 전문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특장차 안정검사와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특장차 자기인증센터'가 백구농공단지 내 구축돼 있어 특화업종 유치 및 활성화가 용이할 전망이다.
임실 오수 제2농공단지는 임실군 내 농공단지 분양률이 100% 완료된 상황으로 기업유치를 위한 산업용지 부족에 따라 오수면 금암리 일원에 오는 2024년까지 469억 원을 투자해 32만 9000㎡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 농공단지의 안정적 공급으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농촌지역 기업유치로 인구 유입효과 마련 및 국토의 균형발전을 촉진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김제시와 임실군에서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면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서 도내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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