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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올 크리스마스, 눈 보기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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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올 크리스마스, 눈 보기 어려울 듯

1973년 이래 눈 가장 많이 관측된 곳은 거창...가장 적은 곳은 창원

올 크리스마스에는 눈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1973년 이래 부울경 지역 중 눈이 가장 자주 관측된 곳은 경남 거창으로 6회(1980, 1999, 2001, 2002, 2009, 2012년)이다.

가장 적게 관측된 곳은 창원으로 1회(2002년) 관측되었고 부산은 3회(2000, 2001, 2002년)이다.

2002년에는 부울경 6개 지점 모두 눈 현상이 관측되었다.
▲경남도청 신관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전시되어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즉 2002년 이후로 창원을 포함한 통영·부산·울산은 크리스마스에 눈이 관측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1973년 이래 부울경 6개 지점 중 크리스마스에 눈이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울산(5.4㎝ 2001년)이며 거창 4㎝(2002년)·부산 2.2㎝(2001년)이 그 뒤를 기록했다.

1973년 이래 부울경 6개 지점 중 가장 추웠던 크리스마스는 1973년이다.

당시 부울경 6개 지점의 크리스마스 평균기온은 -4.5℃로 6개 지점 중 거창의 일평균 기온이 -6.7℃로 가장 낮았고 통영이 -2.5℃로 가장 높았다. 부산은 -3.5℃를 기록했다.

1973년 이래 부울경의 가장 따뜻했던 크리스마스는 1987년이다.

당시 부울경 6개 지점의 크리스마스 평균기온은 10.2℃로 6개 지점 중 부산의 일평균 기온이 13.9℃로 가장 높았고 거창이 5.7℃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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