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이 24일 논평을 내고 "선거법 개정안 상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논평에서 "드디어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여야 4+1 수정합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됐다"면서 "비록 50% 준연동형이고 30석 캡이 씌워져 있기는 하지만, 승자독식의 대한민국을 바꾸는 소중한 첫 걸음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환영했다.
그는 "4+1에서 합의한대로 향후 비례성과 대표성을 더 강화해서 제대로 된 정치개혁이 되도록 중단없이 가야 한다"고 강조한 뒤 "선거제 개혁과 동전의 앞뒷면이라 할 수 있는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을 향해서 그는 "스스로 만든 선진화법 절차에 따른 선거법 개정안 상정을 막으면서 또 한편으로 비례한국당을 창당하겠다며 탈법과 꼼수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필리버스터를 풀고 선거법 개정절차에 참여해 국민에게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