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이 23일 올해의 최고 경영인, 근로인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이 상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인에게 수여하고 있다. 올해의 최고 경영인상은 ㈜지앤 박용주 대표, 올해의 최고 근로인 상은 ㈜가야ESC 김태경 이사, 넥센타이어㈜ 유경열 직장이 선정됐다.
창녕군은 지역경제발전, 노사화합,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평가해 이번 수상자를 선정했다.
박 대표가 지난 2012년 ㈜지앤 창녕공장 준공한 후 매출액 80억 원에서 현재 매출액 250억 원으로 경이적인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주)지앤은 재직 인원 60명 규모에서 재직 인원 140명으로 꾸준한 고용 창출을 통해 올 경상남도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자동차용 플라스틱 볼 시트 위주의 제품을 제작했으나 기술개발 등 과감한 투자로 자동차용 램프류 등의 신규아이템을 개발해 5건의 특허 등록으로 기술력을 갖춰 기업경쟁력을 높였다.
이 외에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약 200억 원 이상을 투자한 최첨단 시설 도입으로 2013년 안전행정부주관 품질혁신 전진 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올해의 최고 근로인으로 선정된 ㈜가야ESC 김태경 근로인은 19년 동안 확고한 사명감과 책임 의식으로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작업환경개선, 우수한 제품 품질에도 크게 기여했다.
넥센타이어㈜ 유경열 근로인은 17년 동안 재료 분야 전문가로 일하며 올해 제29기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에서는 제1호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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