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21일 완도항 남방파제 인근해상에서 연료가 떨어져 부이를 잡고 있던 레저보트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21일 아침 8시경 완도항에서 출항한 J호(1.19톤. 모터보트, 승선원 6명)가 청산도와 대모도 사이에서 레저활동을 마치고 입항하던 중 오후 4시 30분경 완도항 남방파제 남쪽 2.7km 해상에서 연료가 고갈되었다며 선장 A씨(41세. 남)가 5시 40분경 구조 요청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 신고접수 1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A호를 안전지대로 이동시킨 후 승선원 6명을 연안구조정에 탑승시키고 오후 6시 18분경 예인을 시작하여 안전하게 완도항으로 입항했다.
한편 김충관 서장은 “겨울철 낚시 레저활동을 하면서 출항 전 연료 보충과 예비연료를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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