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로스 세상이 전북 임실에 펼쳐졌다.
어린이들을 위한 꿈과 낭만이 눈처럼 쌓이는 '2019 임실산타축제'가 21일 개막했다.
'산타야 놀자' 테마로 오는 25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치즈테마파크의 랜드마크인 치즈캐슬과 함께 환상의 나라로 만들어진다.
'크리스마스 꽃'이라 불리우는 화려한 포인세티아 계단에 마련된 산타축제장 포토존에는 눈사람 가족 자전거와 아름다운 대형 트리가 설치됐다.
축제의 주요 방문객인 어린아이들을 위한 눈높이 놀이터도 준비돼 있다.
시계탑광장에는 산타썰매장과 에어바운스 놀이시설이 갖춰졌다.
또 우리 가족만의 아이디어로 트리를 만들어보는 '가족트리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선정하며, 현장에서 두 세트의 트리만들기 구성품을 제공받게 된다.
이 중 한 세트는 우리 가족만의 매력을 담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임실산타축제 트리전시장에 전시된다.
또 다른 세트는 집을 꾸미는데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유료로 진행된다. 임실치즈테마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하거나 잔여분에 대해서는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산타의 풍성한 배처럼 먹거리도 풍성하다.
치즈와 피자, 향토음식 등 맛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대형텐트 안에 향토음식관이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는 전주지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무료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전주종합경기장 앞(벽계가든 맞은편)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한옥마을(르윈호텔 앞)을 거쳐 임실치즈테마파크까지 운행하게 된다.
임실치즈테마파크로 향하는 하행코스는 종합경기장에서 오전 10시에 출발, 오후 3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12시 30분 제외), 두번째 탑승지인 한옥마을에서는 출발시간을 기준으로 10분 뒤에 탑승할 수 있다.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전주로 출발하는 상행코스는 낮 12시 30분 출발을 시작으로, 오후 5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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