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시예산 '1조 2949억 4211만 원' 승인

130억 489만 원 예산 삭감

ⓒ프레시안

전북 군산시의회가 2020년 군산시 본예산 1조 2949억 4211만원을 승인했다.

20일 군산시의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이날 집행부에서 요구한 1조 3079억 4700만원 중 상 총 36건에 130억 489만 원을 삭감하고 예산을 통과시켰다.

2020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출 예산안 총규모는 전년 본예산 대비 1615억 9011만 원(12.5%)이 증액된 1조 2949억 4211만 원이다.

삭감예산으로는 짬뽕특화사업(일반보전금) 3억 1176만 원을 비롯해 비응항주변 출렁다리 설치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전환사업) 2억 원과 골목상권 소비에 대한 지원사업(기간제근로자등보수) 8억 8000만 원, 골목상권 소비에 대한 지원사업(일반보전금) 88억 원, 도시생태 현황지도 구축용역 3억 원, 익산 석산 복구지 불법폐기물 처리 대집행 8억 5400만 원, 기후변화 축사개선사업 2억 원, 빈집재생 문화커뮤니티공간 조성사업 1억 2100만 원 등이다.

특별회계는 나포 장상~서수 축동간 출수불량해소 배수관 통합공사 1개 사업예산인 3억 6000만 원을 삭감했다.

한편 예결위는 삭감된 일반회계 126억 4489만 원과 특별회계 3억 6000만 원을 내부유보금으로 계상조치한 뒤 내년 추경 편성 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사업에 반영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