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장애인 및 노약자 등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부송종합사회복지관 앞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는 장애인의 키에 맞춰 화면이 자동변환되며, 시각장애인용 키패드 및 음성지원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또 발급기까지 이동로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 사용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신분증이 없어도 지문확인으로 주민등록등·초본 등 최대 89종의 민원서류를 창구보다 50% 감면된 수수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근무시간 이후나 주말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익산시는 17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며, 설치위치와 발급가능 민원서류, 수수료 등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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