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농어민위원회가 대한민국 어귀어촌산업의 발전과 해양환경보존가치를 높이기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19일 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17일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열린 간담회는 '대한민국 어귀어촌산업의 발전과 해양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및 청소년 해양체험 교육운영 확대' 등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민 전북도당 농어민위원장과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박정인 청장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전북지역 어업인과 양식업 종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청 사업에 대한 현황과 위도항, 말도항, 어촌 현장의 문제점 등을 개선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농어민위원회는 현재 진행중인 위도항과 말도항 외곽시설보강공사에 전북 업체 참여기회를 늘려 줄 것을 요구했다.
박정인 청장은 "해양사고 사전예방활동과 불법조업 행위 근절을 위한 캠페인 활동 등 어민과 어촌에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민 농어민위원장은 "어민들이 안전한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해양기상관측망과 재난안전예보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전달하는 안전예방이 필요하고 선박종사자 대상 안전교육 현실화와 다문화 국적선원에 대한 인명구조 및 사전안전점검 교육강화와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당 농어민위원회는 향후 청소년 해양체험교육훈련 운영을 확대해 도내 내륙권 청소년에게도 각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에 업무협의를 거쳐 해양사고 예방교육이 병행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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