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4개 시·군이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 선정한 이번 사업에 남원시와 순창군, 고창군, 부안군 등 4개 지역이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시·군별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남원시는 '지리산 행복마을 생태계 조성'을 통해 풀뿌리 아카데미와 마을계획단 운영, 두레농장 확대,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지원 등이다.
순창군은 사회적농업을 활용한 농촌체험마을 힐링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건강장수산업 고도화와 농민, 귀농귀촌인의 소득향상과 사회적농업 육성을 목표로 했다.
고창군은 '지속가능한 농식품 융복합 신산업화 플랫폼 구축'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군의 식품산업 명품 브랜드화를 목표로 상하농장, 복분자 클러스터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농식품 공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부안 Eco-농산업 공유경제 프로젝트'라는 타이틀로 혁신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전통농업 고도화 및 청년일자리 창출과 에코관광 산업화를 이룩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을 통해 농촌지역에 역량있는 민간 활동가 및 조직들이 다수 활동하게 되고 주민 주도의 특화 산업 육성으로 농촌의 활력을 높이고, 전라북도의 삼락농정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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