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이 지역 저소득 근로 청년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은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이 연계해 계속 추진해온 사업으로서, 청년이 36개월 동안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동일한 금액의 자립지원금을 매칭 적립해 만기 시 본인저축액의 두 배 금액과 이자를 함께 지급해 구직‧창업‧결혼‧주거 등 자립기반 조성에 활용토록 한 통장 운영 사업을 말한다.
사업 대상은 전라남도 내 주민등록을 둔 만18세~만39세 이하 저소득 근로 청년으로, 사업지침 상 저소득이란 월 평균 급여가 200만 원 이하이고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이하인 자를 말하며, 근로 청년은 상용직‧임시직‧일용직 등 근로유형에 관계없이 사업 공고일 기준 180일 동안 90일 이상의 근로경력이 있는 자를 뜻한다.
군 관계자는 오는‘19년 12월 26일부터‘20년 1월 10일까지 약 2주에 걸쳐 사업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하며, “사업에 필요한 구비서류는 영암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청 인구정책팀이나 본인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문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여 전했다.
전동평 군수는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이 청년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자산형성 지원 사업인 만큼 사업의 신청 접수 단계부터 서류를 면밀히 검토함으로써 대상자 선정에 신중을 기할 것이고, 이외에도 주거안정, 고용안정 등 청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적극적인 청년 정책 지원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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