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센터장 직무대리 김유정)가 충북 청주시 오송에 들어섰다.
미세먼지정보센터는 19일 청주시 오송읍 소재 백천빌딩서 센터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도종환 국회의원, 김혜애 대통령비서실 기후환경비서관, 이장섭 충북도정무부지사 등 유관기관과 미세먼지 분야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이하 센터)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올해 3월 개정됨에 따라 설치가 의무화됐고, 지난 8월 환경부 직제가 공포‧시행됨에 따라 설립됐다.
센터는 미세먼지 발생원인 및 정책영향 분석, 배출량 관련 정보의 수집ㆍ분석 및 체계적 관리 등 미세먼지 관련 종합정보체계를 갖추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전문 장비를 통해 배출량 자료를 기반으로 대기질 영향 예측 모의계산(모델링)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정책의 효과 예측과 이행성과 분석이 가능하게 돼 과학적인 미세먼지 정책 수립과 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가 들어서면 이미 설치·운영 중인 국가기상위성센터(진천),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오창), 국립충주기상과학관(충주), 기상기후인재개발원(2020년 1월 착공)과 연계해 기상자료 확보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고, 환경부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정부예산 확보와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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