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제84-1호 고성농요가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민국 대표 공연단체로 초청받았다.
고성군은 “고성농요가 2020년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단체로 초청받아 내년 7월 러시아에서 공연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고성농요는 내년 7월 중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20년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제18회 소리의 세계’ 국제행사에 참가한다.
마가르카 카라티기나 국제부 부장은 지난 2017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62개국 민속음악 경연에서 고성농요가 세계 1위를 할 당시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고성농요보존회 정혁상 회장은 “지난 10월 마가르카 카라티기나 부장이 서울을 방문, 대한민국 대표 공연단체를 파악하고 돌아갔다. 고성농요를 대한민국 대표 공연단으로 초청해 너무 기쁘다. 보다 감동적인 공연을 위해 치밀하게 준비해 대한민국 민속 음악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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