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들의 이름이 크리스마스 트리에 내걸렸다.
19일 전북 고창군에 따르면 무장면 행정복지센터의 '희망나눔트리'에 올 한해 동안 이웃들을 위해 기부의 사랑을 전한 이들의 명단이 트리를 휘감았다.
행정복지센터는 불을 밝힌 '희망나눔트리'를 통해 기부자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그리고 주민들에게는 희망과 기쁨의 메시지를 담았다.
명단에는 '무장면 기부천사' 월봉마을 김명자 씨를 시작으로 토성영농조합법인, 무장면 골프회, 천송웅 노인회장, 무장농민회, 덕흥마을 문만주 씨 등이 새겨진 하트카드로 트리를 장식됐다.
무장면 황한규 면장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뜻깊은 일에 동참해 준 기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름답고 밝은 빛을 선물하는 트리처럼 지역사회에 늘 밝은 희망을 전하는 행정복지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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