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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제2공항 특위 세부 일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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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제2공항 특위 세부 일정 논의

제3차 회의 세부 일정과 국회 방문 계획 채택

제주도의회 제2공항 건설 갈등해소특별위원회는 18일 환경도시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세부활동 일정 계획 채택과 중앙부처 방문의건에 대해 논의했다.

박원철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지난 16일 제2공항 특위 활동예산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부동의 한 것에 대해 질타 했다.

제주도의회 제2공항 건설 갈등해소특별위원회는 18일 환경도시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개최 했다. ⓒ프레시안(현창민)

박원철 위원장은"예산 편성 권한은 도지사에게 있고 예산 증액에 대한 권한을 행사한 부분이기 때문에 절차적 문제에 대해서는 다른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또 "도지사는 도민의 선택을 받은 집행부의 수장인 만큼 그의 결정을 존중해야 하는것도 일견 공감한다"고 말했다.

다만 "도의회의 의원들 역시 각 지역에서 도민들의 선택을 받은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을 대신하는 사람이 도지사 한명뿐이 아니라는 점을 모든 도민이 알고 있음에도 유독 도지사만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것 같아서 안타깝다"며 특위 예산을 부동의 결정한 원희룡 도지사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특별위원회는 제2공항 건설에 찬.반을 논의하는 위원회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 했다.

박원철 위원장은 "제2공항 건설에 따른 도민 갈등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많은 도민들이 갈등 해소를 위한 방법을 찾아 달라고 호소해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이런 도민들의 의견에 응답하는것이 합당하다는 결정에 따른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지사는 이러한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위한 최소한의 예산을 묵살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특별위원회에서는 결코 물러서거나 위축되지 않을것 이며 도민의 뜻을 받들어 더욱 힘차게 나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고영철 전문위원은 "도민의견 수렴 추진 계획에 대해 갈등 관리및 통계 전문가를 이번달 내로 구성하고 도민의견 수렴 계획 설계를 실시 할 예정"이라며 "자문위원회 의견수렴 결과 작성과 주요 쟁점 용역을 발주해 이번달 안으로 완료 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영철 전문위원은 "이해 당사자 협의체로 구성된 도민의견 수렴 방법을 내년 2월 까지 완료하고 확정된 계획 추진 및 권고안이 내년 4월 까지 완료되면 특위활동이 종료되는 5월 14일 이전까지 국토부에 종합적인 권고안을 제출할 계획"이라며 "중앙부처인 국회방문 일정은 20일 국토부를 방문해 특위활동 관련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2공항 특위 강성의 의원(화북동 더불어 민주당)은 제2공항 전략영향평가서 본안에 대한 환경부의 입장을 묻자 박원철 위원장은"환경부에 공문을 보내 특위 활동 종료 시점과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주민의견수렴 결과가 있을때 까지 기본계획고시 중단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박원철 위원장은 "환경부의 비공식적인 입장은 KEI와 국립환경과학원으로 부터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이 오지 않은 상항이고 입장이 전달되면 공식열람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조훈배 의원(서귀포시 안덕면 더불어 민주당)은 박원철 위원장에게 도지사의 특위 예산 부동의에 대한 입장을 묻자 박위원장은 "도의회에서 내년도 사무관리비 형태로 17억 정도를 확보하고 있어 다소 불편함은 있을수 있겠지만 특위 활동에 제약은 없을것으로 안다"며 "다만 특위 예산 2억을 고수했던 이유는 이 기회에 도정과 의정과 중앙부처가 함께 힘을 합쳐서 난제를 풀어 보고자 했던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지사가 매몰차게 거절했다"며 "19일 부터 진행되는 마지막 임시회에서 다시 한번 요청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조훈배 의원은 박원장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의 월급에서 일부 각출하고 도민들에게 성금을 모아서 라도 도민 갈등 해소를 위한 사업을 강력히 추진 할것을 주문 했다.

박원철 위원장은 "도지사의 예산 부동의에 위축되지 말고 특위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도민들의 갈등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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