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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청소년들 ‘경주로~시간여행’ 문화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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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청소년들 ‘경주로~시간여행’ 문화탐방

영암군은 청소년 참여기구 위원 40명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우리가 소중히 지켜야 할 역사를 배우는 ‘경주로~시간여행’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청소년 위원들은 신라문화가 담겨 있는 국립경주박물관, 대릉원, 첨성대, 불국사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자세히 살펴보며 역사공부에 빠지기도 하고, 때론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동궁과 월지를 거닐며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다.

▲불국사 단체사진 ⓒ영암군

또한,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황리단길을 걸으며 미션활동을 통해 예쁜 장소에서 사진도 찍고, 공예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쌓을 수 있었으며, 스릴이 넘친 놀이기구가 많은 경주월드에서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및 힐링에너지 충전도 함께 했다.

특히, 청소년 위원들은 둘째날 보문관광단지 안에서 영암군 특산물 감말랭이와 관광정보지를 전달하면서 국립공원 월출산, 영암군 민속씨름단, 한국트로트가요센터 등 영암군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알리는 홍보캠페인을 펼쳐 내고장 영암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석굴암 입구에서 영암군 홍보 ⓒ영암군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박지민 회장은 “올 한해 활동을 통해 정말 뜻있는 기억들이 많다. 특히 고려대 문과대학생들과 함께한 청소년 정책학교 참여는 이번 대학 면접시험에도 크게 도움이 됐다”며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청소년참여기구는 오는 20일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산타 봉사활동, 다음날 청소년들이 잠재된 끼와 흥을 한바탕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어울림마당, 참여기구별 해단식을 끝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활동을 마무리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올 한해 청소년참여기구 위원 90명이 열심히 활동을 해 줘 기억이 남는 행사가 많았고 행복했다. 영암 지역이 청소년에게 더 큰 행복을 주기 위한 방안에 대해 청소년의 시선에서 고민해보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수능이 끝난 고3 청소년 40명이 서울을 방문해 참가 청소년들이 직접 가고 싶은 곳을 계획해 서울명소 탐방, 연극관람 등 유익한 시간이 됨과 동시에 학창시절의 소중한 기억을 만들 수 있도록 청소년문화두드림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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