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의 공약사항인 '창원 민주주의전당' 건립에 파란불이 켜졌다.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0년 예산안이 통과돼, 내년 민주주의전당 건립 실시설계비 12억 원 중 5억 원의 국비가 확보됐기 때문이다.
총사업비 303억 원 중 121억 원의 국비가 지원되고 나마지 182억 원은 지방비로 부담된다.
마산합포구 월포동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간 조성사업 지구 내 부지면적 약 9,000㎡, 지상 4층, 건축연면적 8,300㎡ 규모로 전시실, 수장고, 민주도서관, 다목적강당 등을 조성하는 창원시 민주주의 전당 건립이 본격화 된다.
허 시장은 여러 차례 국회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방문은 물론 제59주년 3.15의거기념식 주빈 이낙연 국무총리와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기념식에 참석한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에게 3.15의거,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6.10항쟁이 모두 일어난 민주성지로서 106만 창원시민들의 민주주의 전당 건립 염원 전달과 함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노력으로 국비 121억 원 지원의 결실을 맺었다.
이달 말 ‘민주주의전당 건립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완료되면 그 결과를 토대로 2020년 상반기 중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공모를 시작으로 사업 추진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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