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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선 인권변호사, 제21대 총선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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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선 인권변호사, 제21대 총선 출사표

“행정수도 완성…국회서 실질적 성과낼 것”

▲이영선 인권변호사가 16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프레시안(김수미)

이영선 인권변호사가 16일 내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세종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이 변호사는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 완성과 미래성장동력산업 지원, 충청권 산업벨트 구축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 세종집무실설치 불확실, 국회법 통과 불투명, 세종의사당 이전규모 미결정 등 행정수도 완성에 있어 아직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과업들이 있다”며 “이 과정에서 시민단체의 한계를 느꼈고 국회 안에서 활동해 실질적 성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스마트 국가산업단지와 5-1생활권 스마트시티 사업을 지원해 미래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고 장기과제로 세종의 행정과 대전 과학연구단지, 청주 바이오의약, 천안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충청권 혁신성장 상생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변호사는 “민변 소속 법률전문가로서 검찰개혁 등 사법개혁과 민생경제안정을 위해서도 앞장서겠다”며 “민변에서 7년간 활동해온 경험으로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 법원조직법 등을 개정해 문제들을 해결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대기업개혁과 경제적 약자를 위한 경제정책으로 빈부격차를 해소하고 경제민주화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방조직권과 지방재정권을 지방정부가 더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입법할 계획”이라며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공공기관과 공기업 및 산하기관의 지방이전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출신인 이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제38기로, 제18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법률지원단에서 활동했고 민주당 대전시당 제19대 총선 경선관리위원장, 대전시당 법률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법무법인 세종로 대표 변호사로,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세종특별위원회 위원,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상임감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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